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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발암물질 범벅 가구의 충격...그래서 100% 원목가구다!(7)

by 기타치는목수 posted Nov 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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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계속...)

 

옛날 아버지들은 집안에서 줄담배를 피우곤 했었다. 지금은 상상이 안 되는데... 그 담배에서 포름알데히드 등 수십 가지 발암물질이 뿜어져 나온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지금은 범죄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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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에 와서 다시 줄담배가 집 안에서 피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담배처럼 다양한 발암물질을 가진 PB/MDF 가구가 전통의 원목가구를 밀쳐내고 집안에서 왕자의 자리를 잡으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PB/MDF 가구가 줄담배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담배만큼 끊기 어려운 게 현실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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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데스크의 심층취재 [저렴한 생활가구 '발암물질 범벅']에서 나온 얘기이다. 이 뉴스를 재해석 하면서 가공목재(PB/MDF/합판) 가구 관련한 9가지 불편한 진실과 교훈을 알아보고 있다. 아울러서 선진국으로 도약하면서 우리의 가구도 PB/MDF가구를 벗어나 선진국처럼 솔리드 원목가구로 업그레이드 해야 할 필요성을 알아 보고 있다. 6번째 사실까지 알아 보았다. 우리만 앞질러서 PB/MDF 가구로 도배를 했을 뿐, 선진국 가정은 여전히 건강한 원목가구를 발전시켜오고 있는데 그 이유가 다 있는 거다.

 

1. 발암물질 범벅의 저질 자재로는 저질 가구 밖에 안 나온다.

2. 중소업체들은 뭘 잘못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 발암가구 만든다.

3. E1등급조차 시험성적서 없이 짐작일 뿐이다.

4. E2등급 가구는 일부가 아니라 많이들 팔고 있다!

5. 우리 가정에 흔한 E2-E1등급 가구는 유해와 저급함의 상징이다!

6. 새가구는 종합 발암물질 발전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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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사실로 가 보자...

 

7. 새가구의 발암물질은 직접 흡입되기에 아이에게는 치명적이다!

 

뉴스데스크의 유학 다녀온 전문 교수님과의 인터뷰에 의하면, 실험에 의해 밝혀진 국내 PB/MDF가구의 수준은 인체에 치명적이라고 한다. 왜 우리는 건강한 원목가구 놔두고 줄담배처럼 인체에 치명적인 걸로 증명된 가구를 껴안고 살까? 담배처럼 끊기 어려워도 아이를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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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에 필터가 있거나 잠시 자리를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아이에게 방독면이 씌워진 것도 아니다.

직접 흡입하기에 좋은 원목가구의 나무향기도 아니고 동남아시아 공장의 직원들처럼, 아이들에게 1급 발암물질을 직접 흡입하게 하는 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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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란 어른들은 견딜만해도, 미완성 육신을 가지고 있어 절대적으로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이라는 거다. 그저 아이들에겐 원목가구의 나무향기처럼 좋은 것만 접촉하게 해야 할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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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의하면 이 위험성 때문에 정부는 가구를 만들 때 E2 등급 PB/MDF/합판 자재는 쓸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널리 쓰이는 게 현실이다. 제도가 있어도 손쓸 수 없는 이유는 중소기업이 70%를 넘는 구조 때문이다. 어떻게든 살려야 하는 시대적 소명도 있으니 어찌 강압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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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대기업이 원성에 떠밀려 사용하고 있으면서 친환경이라 자랑해대는 E1등급은 과연 무해할까? 과연?

미국의 친환경 인증기관은 솔리드 원목가구와 동일한 수준인 SE0등급(0~0.04ppm) 아니면 마찬가지로 유해해서 친환경인증을 허락하지 않고 있고, 아이용 가구는 SE0등급 중에서도 최저인 0.0135ppm 이하이어야 인증해 준다. (관련 내용은 이전 글 <아이들 교실을 포름알데히드가 폭격? - 아이들방에라도 친환경 원목가구를 했어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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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더 이상 정부의 손에 기댈 수 없는 복잡한 구조적 문제인 게 사실이다.

거기다가 소비자들이 건강한 원목가구 수준의 소재인지 구별 안하고 예쁜 것만 찾으니 업체들은 일부 소비자가 뭐라 하든 귀를 닫게 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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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 엄마의 인터뷰에 마음이 아프다. 아이를 가진 대부분의 엄마들이 겪는 공통분모...사회가 만들어낸 유산이니 어쩌랴... 하지만 우리에게도 여전히 선진국처럼 건강한 원목가구가 존재하니 이 문제는 잘 하면 피할 수 있는 선택의 문제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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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명품백은 마다하면서 아이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구는 소재와 가치 따지지 않고, 건강한 솔리드 원목가구를 외면하면서 묻지마 쇼핑을 한다면, 이건 아이를 평생 괴롭히는 무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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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원목가구의 전통을 이어받고는 줄담배 같은 가구를 이어주는 건 무슨 꼴인가?

아이를 무시하고 줄담배 같은 PB/MDF/합판 가구로 아이의 평생 건강에 치명타를 입히는 건 우리밖에 없다. 건강한 SE0등급 솔리드 원목가구를 당연히 선택하는 선진국 가정을 배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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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집안에 줄담배 같은 가구로 채우고 있는가?

 

(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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