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을 하다보면 재료의 한계에 부딪치는 상황을 종종 맞이하게 됩니다.
목재의 딱딱함으로 의자나 소파와 같은 인체계 가구에는 안락함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스펀지나 패브릭, 가죽 등을 사용하게 되듯이 햇빛과 비, 눈 그리고 계절별 온도를 이겨내야하는 외부용 가구에도 여러가지 방부, 방수, 방충 처리를 하지만 목재만으로는 자연의 힘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아래 영상은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하지만 목재가 주는 감성은 그대로 살려낸 작업이 아닐까 생각되는 테이블 입니다.
나무 슬라이스, 콘크리트 & 스며든 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