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새 대패는 바닥이 고르지 않습니다. 이유로는 주위의 열로 나무는 나이테의 특성상 뒤틀림이 오는 꽈배기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새 대패라해서 예외는 없으며 이러한 현상을 정비하여 사용하여야 비로소 바른 대패로 탄생합니다.

그럼 바닥 평면잡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중 초보자가 하기에는 아래 방법이 아주 쉬운 방법이니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하나, 급할땐 수앞대패에 밀어서 쓰지만 좋지 못한 방법 중의 하나고,

하나, 대패고치기 대패로 깍아서 고치는 방법이 전문가 수준이고,

하나, 평칼이나 구두칼(스크래퍼를 사용해도 무관함-예전엔 유리를 사용하거나 전동대패날을 사용했었습니다.)로 밀어서 고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연필로 아래와 같이 나무의 수직방향으로 선을 긋습니다.

 

선을 그은 전체 모습이고,

 

바닥에 두꺼운 유리나 평면이 고른 정반위에 사포를 깔고 대패날을 끼운 상태에서 한방향으로만 밀어줍니다. 이때 대패날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며, 손의 위치는 대패집의 중앙을 잡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절대적으로 대패날을 빼고 대패집 평면을 잡으면 안됨..

 

몇번 밀어서 어떻게 갈아졌는지 확인해 봅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아 가운데 부분은 아직 선이 남아 있음을 보일 것입니다.

아직 가운데 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뒷부분과 앞부분만 갈아졌음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며,

 

제차 대패집을 밀어서 평면을 맞춥니다.

 

다시 선을 긋고 재 점검합니다.

 

이렇게 다시 점검해 보니 연필선이 모두 없죠...이제야 수평이 맞추어진 것입니다.

 

확인이 어려울 경우 위의 반법대로 다시 연필선을 그어서 일률적으로 선이 갈리는지 확인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