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
끌 가는 방법을 익혀 끌의 날을 예리하게 갈수있다
끌의 앞날각을 20 - 30도로 유지하면서 반듯하게 갈수있다.
끌의 뒷날을 반듯하게 갈수있다.
필요한 공구
평끌, 그라인더, 숫돌(중간숫돌 #800-#1000,마무리숫돌 #3000-#6000)
끌은 일반적으로 홈을파거나 촉을따낼때 사용되는 것으로 끝날의 각도는 20-30도가 적당합니다.
각도가 너무 크거나 좁으면 날이 쉬 빠지거나 끌질이 힘들게됩니다.
끌갈기를 시작할때 먼저 끌날의 상태를 파악해보세요. 이가 빠진놈날끝이 무뎌진 놈 등 종류에따라 숫돌을 선택해야합니다. 날이 부러지거나 빠졌다면 그라인더를 사용해서 앞날을 갈아내야 일이 쉬워집니다.
숫돌을 소개해드립니다.일제 킹스톤 제품인데 일반적으로 많이 쓰임니다.
아래것이 중간숫돌 (#800-1000)정도 윗 숫돌은 마무리숫돌(#3000-6000)인데 #6000짜리입니다.
숫돌은 사용하다보면 가운데 부분이 많이 닿게 됩니다. 그상태에서 계속 사용하게되면 평면으로 끌이나 대팻날을 갈기는 안됩니다. 이럴땐 평면인곳을 찾아서 기계의 정반이나 수평인곳에 거친 사포를대고 면을 갈아서 평면을 내야합니다. 숫돌이 평면이 아니면 그곳에 갈면 끌도 각이 안서게 됩니다.
마치 올바른 정신을 가다듬기 위해 정신을 갈고 또 갈아야 하는 것처럼...^_^
그런 다름으로 숫돌을 물에 담궈놓습니다.
물을 워낙 많이 흡수하므로 스며들지 않을때까지 넣둡니다.
뒷날내기를 합니다.
뒷날은 한번 제대로 수평을 잡으면 다음에 갈때는 한두번 문질러주는 정도로 끝냅니다.
갈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쇠똥이라는게 생깁니다.
나중엔 그것만 제거해주는 정도로 뒷날을 문질러주죠.
오른손은 끌목과 자루를 쥐고 왼손으로는 끌날의 위면을 검지와 중지로 숫돌면에 밀착시켜 아래위로 갈기시작합니다.
물이 부족하면 물을 주어가면서 합니다. 뒷날내기는 좀처럼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대충대충 하면 평면이 나오질않습니다. 한번 잡으면 오래쓰게되므로 신경써서 잡아줘야 합니다.
참고로 수공구는 누가 빌려달라고 하면 안되는 이유가 바로 이런 데서 오는가 봅니다.
이렇게 힘들게 갈아 놨는데 누가 함부로 쓰면 열불나겠죠..^_^
이제 뒷날을 마무리숫돌에 갈아주시면 날끝의 빛이 꺾이지않고 딱 떨어지는 느낌으로 거울처럼 얼굴이 비칩니다.
이처럼 갈면 안됩니다. 날끝의 각도가 꺾여져있어서 끌질을 제대로 하기어렵습니다.
이처럼 날끝의 빛이 평면으로 될때까지 갈아 주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