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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how - 디자인

원시 인류의 가구부터 고대와 중세를 거쳐 근대에 이르기까지. 가구 디자인의 본질을 건축 역사와 함께 살펴본다.
나아가 현대 가구에서 과거의 유산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도 소개한다. ​

 

 

 

유럽에서 고전 양식 classical style은 최초의 건축양식이다. 그리스에서 탄생해 로마에서 형식주의를 더욱 발전시켰다. 하지만 5세기에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자 이 양식은 급속도로 양화 되었다. 제국의 몰락으로 당시로서는 유지 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드는 고전 양식을 감당할 수가 없었다. 지난 글에서 밝힌 것처럼 로마의 고전 양식은 아치에 오더order *칼럼과 엔타블라처를 붙인 것으로 화려한 만큼 건설 비용이 많이 든다. 서로마제국 멸망 뒤 바실리카와 콜로세움 같은 공공건물들은 이제 용도가 폐기되었다. 가난해진 중세 사람들은 이런 공공건물의 벽돌과 기둥을 뽑아 자기들의 집을 짓는 재료로 삼았다. 이렇게 고전 양식은 서서히 유럽인들의 시야에서 사라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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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포럼의 카프리치오>, 그림: 지오반니 파올로 판니니, 1741년. 폐허가 된 로마를 표현한 그림

 

 

그 자리를 대체한 것은 중세의 성당 양식이다. 마치 그리스의 위대한 고전 철학을 가톨릭 신학이 대체한 것처럼 중세의 성당은 고전 양식과 다른 두 가지 양식을 탄생시켰다. 첫 번째는 로마네스크 양식이고 두 번째는 고딕 양식이다. 이 중에서도 12세기부터 나타난 고딕 양식은 고전 양식과 함께 유럽 건축양식의 양대 축을 구성한다. 근대 이전 양식인 고전 양식과 고딕 양식은 20세기에도 여전히 재현되고 있다. 오늘날 한국의 교회가 현대적인 건물 위에 첨탑 하나만 얹어서 교회임을 표시한 것은 고딕 양식을 따른 대표적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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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 건축으로 유명한 파리 노트르담 성당의 목판화, 1857년. ⓒDmitry Makeev 

 

 

고딕 양식에는 고전 양식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오더order가 없다. 오더가 없으니 칼럼과 엔타블라처도 없다. 오더가 없는 고딕 양식의 가장 큰 특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커다란 창으로부터 빛이 실내로 쏟아져 들어온다는 사실이다. 다른 하나는 그 높이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사실이다. 중세 사람들은 신을 빛과 수직적 높이로 표현하고자 했다. 빛으로 가득한 실내 공간을 창조하려면 벽에 커다란 창문을 뚫어야 한다. 창문은 벽돌로 쌓은 벽체와 달리 유리로 만들어졌으므로 지붕의 무거운 하중을 견뎌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중세의 건축가들은 ‘리브 볼트rib vault’라는 독특한 지붕 구조를 발전시켰다. 리브 볼트는 ‘늑골 궁륭’ 또는 ‘늑재 궁륭’이라는 어려운 한자말로 번역해서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쉬운 말로 하면 ‘갈비뼈 둥근 천장’이다. 볼트vault는 둥근 천장을 뜻한다. 아치를 터널처럼 길게 연장하면 ‘배럴 볼트barrel vault’가 되며, 로마 고전 양식의 대표적인 천장 구조다. 배럴 볼트는 중세 로마네스크 건축으로 이어졌다. 이 천장 구조는 지붕의 하중을 벽 전체에 골고루 전달하므로 큰 문이나 창문을 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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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지붕 구조인 배럴 볼트(barrel vault)는 지붕의 하중을 벽 전체에 골고루 전달하기 때문에 벽에 큰 문이나 창문을 만들 수 없다.  

 

 

하지만 리브 볼트, 즉 갈비뼈 둥근 천장은 갈비뼈 같은 뼈대 구조로 지붕을 구성하고 그 무게를 기둥으로 전달한다. 갈비뼈 뼈대 사이에는 가벼운 석재를 채워 벽에 전달하는 무게를 최소화한 것이다. 이렇게 지붕의 무게를 갈비뼈 뼈대에 집중시키고 그것을 벽 전체가 아닌 기둥에 전달한다. 이러한 지붕 구조 덕에 하중을 견딜 수 없는 연약한 유리로 벽을 채울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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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의 천장 구조인 리브 볼트(rib vault)는 지붕의 무게를 기둥에 집중시킨다.

 

 

리브 볼트만으로는 부족하다. 큰 창문을 방해하는 또 다른 문제는 아치의 구조에서 나온다. 아치는 중앙에 이맛돌keystone이 들어감으로써 완벽한 균형을 맞춘다. 이맛돌은 중력 때문에 밑으로 떨어지려고 하지만, 거꾸로 된 사다리꼴이어서 밑변은 작고 윗변은 크다. 따라서 결코 밑으로 떨어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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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의 구조. 중앙의 이맛돌은 거꾸로 된 사다리꼴 모양으로 아치 균형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밑으로 떨어지려는 힘은 사라지지 않으므로 그 힘은 옆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맛돌은 옆으로 밀어내는 횡압력을 발생시킨다. 이 압력을 눌러줘야 하므로 아치 구조는 무거운 돌로 아치 구조 주변을 꽉꽉 채워주게 된다. 이에 따라 피어pier, 즉 기둥이 두꺼워질 수밖에 없다. 기둥이 두꺼워지면 기둥과 기둥 사이의 거리인 스팬span이 짧아진다. 이는 곧 문이나 창문의 폭이 작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팬이 짧아지면, 중세인들이 신의 상징으로 삼은 빛의 양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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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아치는 이맛돌로 인해 수직적인 힘이 수평적인 힘으로 바뀌어 횡압력을 발생시킨다.

 

 

이는 더 많은 빛을 실내에 끌어들이려는 중세 건축가들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중세인들은 첨두아치pointed arch를 고안했다. 첨두아치는 말 그대로 아치의 중앙 끝이 뾰족하다. 첨두아치에는 이맛돌이 없다. 이에 따라 횡압력 없이 하중이 수직으로 떨어진다. 그렇게 되면 기둥의 폭을 줄일 수 있고, 기둥의 폭이 줄어들면 문이나 창문의 폭이 상대적으로 넓어진다. 결국 더 많은 빛을 실내로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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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두아치의 구조. 첨두아치로 디자인된 파리 노트르담 성당의 대문. ⓒSharon Molle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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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 성당의 벽에 연속적으로 뚫린 창의 구조는 첨두아치다. ⓒImmanuel Giel

 

 

갈비뼈 둥근 천장과 첨두아치로 큰 창문을 만들 수 있었지만,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한다. 성당을 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하게 높이 지으려고 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다. 서쪽 문과 중앙 위에 높이 솟은 첨탑 높이는 100미터가 넘는 경우도 많다. 첨탑을 빼고 미사 전례를 행할 때 신자들이 들어오는 본당의 높이도 40미터가 넘는다. 천장 높이가 40미터이니 기둥이 감당해야 하는 무게가 엄청나게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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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미앙 성당. 첨탑 높이 113미터, 신자석 지붕 높이 42미터. ⓒBB 22385

 

 

지붕의 무게가 기둥에 집중되고, 그 기둥이 높다 보니 지붕이 기둥에 가하는 횡압력에 취약해진다. 그대로 두면 기둥은 압력을 견디지 못해 옆으로 무너지고 건물이 붕괴될 위험에 처하는 것이다. 이 기둥에 가해지는 횡압력을 막아주는 별도의 구조물은 건물 밖에 세우는데, 그것을 ‘버팀부벽buttress’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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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붙어 있는 버팀부벽. ⓒHans G. Oberlack

 

 

기둥마다 버팀부벽을 붙여 놓으면 안전한데, 문제는 그렇게 옆으로 튀어나온 부벽을 기둥마다 세우면 햇빛이 창으로 들어오는 것까지 막아버린다는 점이다. 그래서 부벽을 건물로부터 떨어뜨려 독립시킨 뒤 건물과 부벽 사이를 공중에서 연결시킨 구조물을 만들어 붙인다. 이 구조물은 공중에 날아가는 듯 떠 있어서 ‘공중부벽flying buttress’이라고 부른다. 건물 기둥에 가해지는 횡압력은 플라잉버트리스, 즉 공중부벽으로 전달되고, 그 힘은 버팀부벽을 따라 지면으로 떨어진다. 부팀부벽이 건물로부터 독립되어 있으므로 그 사이에 생긴 공간으로 빛의 유입이 차단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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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리스와 플라잉 버트리스의 구조.

 

 

결국 기둥마다 붙어 있는 공중부벽과 버팀부벽이 마치 게의 다리처럼 연속적으로 튀어 나와 있는 모습이 고딕 양식의 가장 특징적인 모습이 되었다. 버팀부벽은 무거울수록 기둥에서 전달되는 횡압력을 더 안정적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리하여 부벽 윗부분에 석재를 더 높이 쌓고, 그 끝부분은 뾰족한 모양으로 디자인을 하는데, 이것을 ‘피너클pinnacle’이라고 한다. 고딕 양식을 뾰족한 건축으로 인식하는 이유는 첨탑 때문만이 아니라 이 피너클 때문이다. 왜냐하면 첨탑의 숫자는 제한적이지만 기둥마다 붙여 있는 버팀부벽의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아서 성당의 실루엣을 뾰족뾰족하게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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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앙 성당의 버팀부벽과 공중부벽, 피너클. ©Jacques76250

 

 

이러한 건축 구조의 혁신으로 커다란 스테인드글라스에서 들어온 빛이 실내를 채우는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건축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는 갈비뼈 둥근 천장, 첨두아치, 그리고 버팀부벽·공중부벽 이상 세 가지 구조로 탄생한 것으로 커다란 스테인드글라스는 그러한 구조가 낳은 산물이다. 중세에 발전시킨 이런 건축 구조는 현대의 철골구조에 비견될 수 있을 정도로 첨단 시스템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다음 시간에는 고딕 양식 건축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고딕 가구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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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렝스 성당 앱스 부분의 스테인드글라스에서 빛이 쏟아지고 있다. 이 앱스 부분의 밖에서는 수많은 버트리스가 건물의 기둥에 부착되어 있다. ©Pepijntje

 

 

글 | 김신 디자인 칼럼니스트

(designpress2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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