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53회 교정작품전시회, 한국공예관에서 개최

by 기타치는목수 posted Oct 24,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대전지방교정청 주최(청주교도소 주관)
수형자 작품 등 143점 전시

 

682151_1053315_5336.png

 

법무부 대전지방교정청이 주최하고, 청주교도소가 주관하는 제53회 교정작품 전시회가 25일 오전 10시 한국공예관 3층 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7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전시회는 대전지방교정청이 주최하고, 청주교도소가 주관 및 시행하며, 전시회 개관식에는 박영빈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유관기관장과 교정관련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번 교정작품 전시회는 교정기관 내 수용자들의 작품을 일반 시민에게 전시함으로써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용자들의 사회복귀를 응원하고자하는 취지에서 1962년 덕수궁에서 첫 개최되어, 올해 5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수용자들이 직접 만든 공예, 문예 작품 입상작 143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그들의 가능성과 사회복귀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교정시설과 지역사회 간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53회 교정작품전시회에 타 지방교정청 수용자들의 수준 높은 작품이 교류작품으로 전시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들은 창작을 통해 내면의 반성과 치유를 경험하고 있으며, 성찰과 회복의 가능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장에서는 전시된 입상작들에 대한 작품 설명과 작가의 의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QR코드가 제공된다.

 

관람객들은 각 입상작 작품 옆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여 작품의 창작 배경과 작가의 심정을 담은 상세한 설명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개관식 및 전시회 일정동안 캘리그래피 시연, 바리스타(커피) 시연, 쿠키 나눔, 스트레스 점검, 기념품 추첨 및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박원규 청주교도소장은 “교정작품전시회는 교정시설 내에서 수용자들이 자신의 능력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으로 생각한다.”며, “전시회를 통해 수용자들이 단순한 재능발현을 넘어, 사회 복귀를 위한 희망과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혜철 webmaster@bzeronews.com


Articles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