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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여유만만의 충격과 원목가구의 가치 실감(6)

by 기타치는목수 posted Feb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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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여유만만의 충격과 원목가구의 가치 실감(6)

 

(이전 글에서 계속...)

 

우리는 성질이 급해서 거북이가 길에서 느릿느릿 꾸물거리면 화부터 난다. 옆으로 옮겨놓고 지나가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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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발암물질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창문 열면 쏜살같이 빠져나갔으면 싶어한다.

하지만 PB/MDF 가구처럼 원목가구와 정반대로 발암물질이 속까지 너무 많이 꽉 차 있는 경우에는 빠져 나가는데 한참 걸릴 수 밖에 없다. 5년이 지나도 선진국 기준으론 여전히 위험할 정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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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오전에 방영되었던 [KBS2 여유만만](다시 보려면 로그인+콘텐츠 구입 필요)의 내용을 재해석해 보면서, 우리 집안 실내공기의 심각성과 이미 벌어진 일의 개선법, 더 나아가서 잠시가 아니라 늘 집안에서 편히 살고 있는 선진국의 근본적인 해결법을 배워 보고 있다. 최악의 상태인 우리는 선진국 가정에서 그린 구매를 통해 친환경 솔리드 원목가구/인테리어로 집을 꾸미는 지혜를 배우고 있다. 우리 선조들이 더 우수한 지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거꾸로 배워야 할 처지이다. 아래 5번째 내용까지 알아 보았다.

 

 

1. 그냥 있기만 해도 발암물질에 저절로 노출되는 우리의 집안

2. 입자가 더 작아 집밖보다 더 위험한 집안의 실내공기

3. 실크벽지 4-50장 붙인 것 같은 PB/MDF의 구조적 유해함

4. 원목처럼 보이지만 아닌 게 대부분!

5. 5년 지나도 선진국 기준치를 초과하는 가구 포름알데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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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실내공기 문제의 간단한 개선 방법 2가지

 

KBS2 여유만만에서는 유해해진 집안의 실내공기 문제를 위한 2가지의 간단한 개선방법을 제시해 준다.

우선적으로 베이크아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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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빵이나 피자를 굽듯이 온도를 최고조로 높여 집을 구워 버리란다.

이 방법은 포름알데히드 같은 발암물질이 온도가 높아질수록 더 활성화되는 원리를 이용한 방법이다. 아파트 시공사가 입주 전에 하기도 한다. (관련 내용은 이전 글 <환기로도 부족하다! 진짜 친환경인 SE0등급이나 원목가구/인테리어가 정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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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부글부글 끓이면 김이 생겨서 공기 중으로 나가듯, 집안의 PB/MDF을 끓이면 포름알데히드가 견디지 못하고 밖으로 뛰쳐나오는데 이걸 모아다가 일시에 환기하면서 집밖으로 내쫓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겨울에 창문을 모두 닫고 보일러를 떼면... 보이지는 않았지만 집안에 포름알데히드가 더 우글우글 했던 거다. 건강한 원목가구였다면 겪지 않을 무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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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크아웃의 단점은 최소 3일은 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 한번 한다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때마다 그걸 위해 온 가족이 나가 있어야 하다니... 선진국처럼 원목가구였다면 하지 않아도 될 캠핑을 연례 행사처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PB/MDF 가구와 함께 살려면 피할 수 없는 2박3일 행사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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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개선 방법은 전용 화초들을 다양하게 키우는 방법이란다. (관련 내용은 이전 글 <아토피 등 새집증후군에서 해방? 100% 친환경 원목가구/인테리어와 화초를 함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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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초 방법의 단점은 1평에 하나 꼴이 있을 정도로 많아야 효과가 제대로 발휘된다는 점이다. 건강한 원목가구와 함께라면 여유부리는 멋스러운 일이지만 PB/MDF 가구에서 뿜어져 나온 발암물질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라면, 마치 집안에서 남편보고 담배 피우게 하고 환풍기 잔뜩 설치해 놓은 거나 마찬가지로 우스꽝스런 모습이다. 남편이 나가서 피우면 그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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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소개된 2가지 방법은 돈 적게 들이는 방법이긴 하지만 매일 3회 이상 실시하는 환기와 병행해야 하고 근본적인 해결법은 아닌 거다. 오염원을 매일 껴안고 산다는 건 보통 큰 위험부담이 아니다. 선진국처럼 오염원을 밖으로 내 보내고 건강한 원목가구와 화초와 함께 사는 자연에 가까운 생활이 근본적인 해결법이고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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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떼면 더욱 왕성하게 발암물질 뿜어대는 가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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