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술대전이 첫 시행된다.
제1회 대한민국 빛고을미술대전이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출품작을 접수 받는다.
올해 첫 개최되는 대한민국 빛고을미술대전은 모두가 예술을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대작 위주의 기존 공모전과 달리 출품작 크기를 30~50호로 제한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기업체의 작품 매입을 유도하는 메세나 운동을 진행, 예술가의 예술활동 확장과 창작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응모 분야는 서예·문인화·서각·캘리그라피·한국화·서양화·수채화·민화·조각·공예·사진·디자인 등 12개 부문이다.
시상은 ▲우수작가상 ▲빛고을대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 ▲초대작가상 ▲특·입선 등이다.
우수작가상은 국회의원상(5명)·광주광역시의회의장상(5명) 등 10명에게 상장과 상패가 주어진다.
빛고을대상(1명)은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이사장상으로 상금 500만원과 상장을 전달한다.
대상(3명)은 상금 300만원과 상장을, 최우수상은 광주예총회장상(1명)·전남예총회장상(1명)·한국종합예술교육원 이사장상(1명)으로 각 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시상한다. 우수상은 공예협동조합 이사장상(1명)·광주전통미술연합회장상(1명)·추성문화예술재단 이사장상(1명)으로 각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주어진다.
선정작은 오는 29일 발표되며, 4월 17일 전일빌딩245 8층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수상작 전시는 장르별로 1부와 2부로 나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예총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곽수봉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이사장은 “빛고을미술대전은 예술을 사랑하는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광주’를 전국에 알리는 브랜드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또한 지역에 자리한 예술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많은 예술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제1회 대한민국 빛고을미술대전은 (사)한국문화예술연합회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한국예술종합교육원이 주관하며 광주광역시와 광주 동구청, 한국예총 광주광역시연합회, 한국예총 전라남도연합회, 추성문화예술재단, (사)광주장애인미술협회,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사)한국수공예진흥회,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광주·전남지회, 광주전통미술연합회, 남도수묵화협회, 국제문화예술명인명장회가 후원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